대구의 명소 앞산 큰골 '그린아트로드'로 새 단장
대구의 명소 앞산 큰골 '그린아트로드'로 새 단장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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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큰골 거리 곳곳에 볼거리 넘쳐
예술이 있는 쉼터로 인기
앞산 큰골 그린아트로드. 박미정 기자
앞산 큰골 그린아트로드 길. 박미정 기자

 

남구청은 지난 24일 대구시민의 휴식 공간인 앞산 큰골에 '그린아트로드(Green Art-Road)앞산'을 조성하여,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그린아트로드'는 앞산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 아트로드앞산'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 증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앞산 큰골 매점에서 대성사 입구까지 약 600m 거리에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소속 38명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그린아트로드. 박미정 기자
그린아트로드 전경. 박미정 기자
그린아트로드 작품 '쇠똥구리의 꿈' 박미정 기자
그린아트로드 작품 '쇠똥구리의 꿈' 박미정 기자

 

 

특히 산책로 화단에 놓여진 '쇠똥구리의 꿈'은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나무에 끈을 감은 뒤 그 위에 친근한 동물과 다양한 모형을 그린 스프링 아트는 등산객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단조로운 큰골 등산로가 앞산의 자연과 어울리는 예술작품 경관조명으로 한층 다채로워졌다"며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 대표 힐링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린아트로드 가로등 길. 박미정 기자
그린아트로드 가로등 길.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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