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사용할 새로운 배달앱의 이름을 공모한다. 대구시민의 착한소비를 지향하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시가 인성데이타(주)와 함께 개발하는 대구형 배달앱의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짓게 함으로써 새 배달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시민들이 제안한 이름은 활용성(대중성), 창의성, 명료성, 스토리의 내용 등을 심사하여 ▲1위(1명)에게는 300만원 ▲2위(1명)에게는 100만원 ▲3위(1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참가자 중 600명을 추첨하여 지역사랑상품권(행복페이) 2만원을 참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대구형 배달앱의 이름 공모는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공모 홈페이지(app.isdata.kr)에 접속해 공모신청서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인성데이타(주) 대구형 배달플랫폼 사업기획부 (070-4808-0534, app@isdata.kr) 로 하면 된다.

대구형 배달앱은 대형 민간 배달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6~13% 수준의 음식 주문 중계 수수료를 2%대로 낮추고 추가적인 광고비나 가맹점비 등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서비스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성데이터(주)가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대구시는 홍보 등을 간접 지원한다. 올해 6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