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2021년도 노인자원봉사활동에 3억 원 지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2021년도 노인자원봉사활동에 3억 원 지원
  • 강승훈 기자
  • 승인 2021.03.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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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지역 확산진정과 빠른 백신접종으로 4월부터 본격적 노인자원봉사활동 실시
- 21개 시군지회 118개 봉사단과 연인원 3만3천여 명의 참여로 지역사회 변화를 선도
자원봉사자들이 영농작업을 돕고 있다. 노인자원봉사센터 제공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 양재경)에서는 2021년도 노인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도 예산 26천만원보다 9% 증액된 35백만원을 지원하여 21개 지회118 노인자원봉사클럽(연인원 3만3천 여명)이 참여하여 공연과 반찬나누기 등 소외된 계층과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노인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노인자원봉사활동은 코로나19 지역확산에 따라 활동과 중단을 반복하는 등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틈새를 활용한 노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불우이웃과 함께하면서도 지역사회를 가꾸어 나가는 어르신들의 모범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들어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진정되고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돌발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 한 4월부터는 노인자원봉사활동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활동에 앞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활동이 저조하거나 참여도가 낮은 클럽에 대해서는 활동을 중단시키는 한편 신규로 참여하는 클럽에 대해서는 활동지침 교육과 코로나19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 회원으로서 갖추어야할 덕목 쌓기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영농에 필요한 외국근로자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거노인 또는 장애인 농가에 실질적인 농가지원을 위해 영농지원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들이 농촌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노인자원봉사센터 제공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노인자원봉사활동이 중단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이 더욱 크다면서 빠른 시일내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재개하여 어려운 이웃이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