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접종기] 기다리고 기다린 접종, 이제 더 안심!
[코로나백신 접종기] 기다리고 기다린 접종, 이제 더 안심!
  • 백금화 기자
  • 승인 2021.03.04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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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요양시설의 준비에서 접종 후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이 지난 2월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대구지역의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도 접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백신 종류에 따른 효능, 부작용 등 여러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는 접종이라 국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다. 지역의 한 요양시설을 찾아 백신 접종 상황과 관계자들의 반응 등을 알아보았다.

다사랑요양원(대표 고남경, 달성군 가창면 소재)은 3월 3일 오후 2시부터 1분기 1차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종사자 39명중 30명이 대상이었다. 

다사랑요양원 계약의사 협력기관(대명휴요양병원)간호사가 백신접종을 위해 준비하고있다.
다사랑요양원 계약의사 협력기관(대명휴요양병원) 간호사들이 백신접종을 위해 준비하고있다. 백금화 기자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가 취해진 이후 2월 23일 '심각' 단계가 취해졌다. 이후 올1월 20일 총 7만3천518명이 발생하였으며 누적 사망자는 1천300명에 이르렀다.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얀센(미국), 화이자(미국/독일), 모더나(미국) 등에서 잇따라 백신 개발에 성공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올 2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었다. 첫 대상자는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의 종사자 및 입소자가 선정되었다.

2월 중순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및 대구광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의 예방접종 실시 기준 매뉴얼에 따라 만 65세 미만의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하였다. 다사랑요양원에서는 사전 접종 동의자를 대상을 파악하여 39명의 종사자 및 사회복무요원을 포함하여 접종대상자를 결정하였다.

달성군보건소는 예방접종 사전준비를 위해 시행 의료인(의사, 간호사) 및 접종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실시 후 교육수료증을 발급받도록 하였다. 또 접종장소의 공간확보를 위해 접종 전날 사전점검을 위해 방문하였다.

다사랑요양원은 계약의사 협력의료기관인 대명휴요양병원(원장 한석,  남구 대명동)이 의료진을 파견하여 수행하였다. 종사자들은 접종 30분 전 현장에 도착하여 접종예진표를 작성 후 차례대로 한석 원장의 개별 상담과 접종 후 주의사항을 들었다.

열체크 및 예진표 작성하여 한석 원장이 접종후 불편감 감소를 위해 일일히 알려주시는 모습
열체크 및 예진표 작성 후 한석 원장으로부터 접종 후 불편감 감소를 위한 주의사항 등을 듣고 있다.  백금화 기자

한석 원장은 “어제 저희 요양병원에서 접종을 수행하여 직원들의 반응을 체크했다"며 "요양원에서는 직원들이 근육통 호소 등 불편감을 줄이도록 진통제 복용 후 증상 완화를 위해 충분히 휴식하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영희 다사랑요양원 간호팀장은 “접종한 직원이 대체로 평소보다 열감이 조금 높게 나타나며 오한증세, 근육통 및 피로감이 개별 건강상태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지만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직원은 현재 없는 것 같다"며, "접종 직원은 진통제를 복용하여 이상증세로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대처하였으며 1주일간 접종 직원들의 이상반응 징후를 잘 관찰하려고 한다”고 1차 접종후 소감을 전달하였다.

직원들이 접종후 15~30분간 이상반응경과를 보기위해 준비한 휴식공간에서 쉬고있다.
직원들이 접종 후 15~30분 간 이상반응 경과를 보기 위해 준비한 휴식공간에서 쉬고 있다.  백금화 기자

고남경 다사랑요양원 대표는 “충분한 수분공급과 숙면을 취하고 피로감이 없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여 접종한 직원들이 별다른 이상증세 없이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대부분 3일 이내 국소반응으로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이, 전신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반응"이라며, "대부분 3일 이내 증상이 사라질 것이고 심할 때는 진통제를 복용해도 좋을 듯하다”고 접종 직원들을 응원했다.

백신접종후 이상증상관찰 경과보고를 위한 1주일간  관리시스템도 기록하는 사이트
백신접종 후 이상증상 관찰 경과보고를 위해 1주일간 관리 사이트에 기록해야 한다. 백금화 기자

예방접종자들은 질병관리청 요양시설 등 경과관찰 보고관리 사이트(https//nip.kdca.go.kr)에서 1주일 동안 이상반응 경과보고를 하는 등 관리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불가피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해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백금화 사무국장는 “요양원의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처럼 창 넘어 서로 바라보면서 애타게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마음 편하게 상봉할 수 있는 그날이 하루 속히 오길 소망하며 예방접종을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불안하였으나 접종 후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전하였다.

정성원 달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동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코로나19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신건강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른 사람들과 적절한 의사소통을 못하여 불안감, 우울감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SNS와 같은 경로를 통해 너무 많은 정보들을 접하다 보면 나쁜 소식에 더 민감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효과적인 대체요법으로 운동을 하거나 온라인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사회적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심리적 스트레스로부터 치유와 회복으로 가는 길 입니다.”

다사랑요양원 접종대상자 중 남은 직원 9명은 3월 15일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옥포읍 소재)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1차로 접종한 30명 대상자는 4월 28일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끊임없는 불안감을 경험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혹시 내가 다른사람에게 감염시키지는 않을까, 연세가 드신분 들은 혹시 내가 감염이되어 잘못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더라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은 계속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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