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에 떠나는 3월의 명화극장
천원에 떠나는 3월의 명화극장
  • 김병두 기자
  • 승인 2021.03.05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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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는 3월! 헐리우드 영화 10편을 대백프라자에서 감상하는 추억의 명화극장

대백프라자 문화사업팀에서는 추억의 명화들을 선정해서 매월 오후 2시 대백프라자 10층 대백 프라임홀에서 상영한다. 3월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쇼처럼 즐거운 인생은 없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아가씨와 건달들, 폭풍의 언덕, 러브 어페어, 작은 아씨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선셋대로, 나이아가라 등 1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20분 전부터 대백 프라임홀 입구에서 매표를 시작한다. (문의 전화 : 053-420-8088)

3월이 명화극장 포스터   문화사업팀 제공
3월의 명화극장 포스터    대백프라자 문화사업팀 제공
  1.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 1944년 빈센트 미넬리 감독 작품으로 주디 갈랜드, 마가렛 오브 라이언 주연으로 만국박람회가 열리는 도시 세인트루이스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아내와 네 명의 딸을 가진 스미스씨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2. 쇼처럼 즐거운 인생은 없다 : 1954년 월터 랭 감독 작품으로 에델 머먼, 도널드 오코너, 마릴린 먼로, 댄 데일리 주연으로 브로드웨이 최고의 가족 쇼단을 이끌고 있는 몰리와 테렌스 도나휴 부부와 세 자녀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영화이다.
  3.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 1961년 제롬 로반스와 로버트 와이즈 감독 작품으로 나탈리 우드, 리처드 베이머 주연의 영화로 1940년대 뉴욕의 웨스사이드에서 불량 그룹인 제트단과 샤크단의 결투와 댄스 파티 등 젊은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멜로 영화이다. 1962년 제 3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10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4. 아가씨와 건달들 : 1955년 조셉 L. 맨키워즈 감독 작품으로 말론 브란도, 진 시몬스, 프랭크 시나트라 주연의 영화로 도박을 좋아하는 나싼과 약혼녀인 나이트 클럽 가수아델레이드와 전문 도박사 스카이 매스터슨과 선교사 사라 네 남여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코미디 영화이다. 1956년 제 1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 주연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5. 폭풍의 언덕 : 193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 작품으로 멀 오버론, 로렌스 올리비에, 데이빗 니븐 주연의 영화로 요크셔 지방의 명문가인 언쇼우 집안의 딸인 캐시와 집시 청년 히드클리프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캐시는 명문가 집안의 아들인 에드가와 결혼하고, 히드클리프는 에드가의 여동생 이사벨라와 결혼은 한다. 작은 오해로 엇갈린 네 남녀의 사랑과 불행을 그린 영화로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을 원작으로1940년 제 1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을 수상하였으며, 1992년과 2011년 리메이크 되었다.
  6. 러브 어페어 : 1957년 레오 맥캐리 감독 작품으로 캐리 그랜트, 데보라 카,리처드 데닝, 네바 패터슨 주연의 영화로 바람둥이 니키와 아름다운 여성 테라가 성공을 위해 뉴욕으로 가는 배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하고 6개월 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만나자고 약속하지만 니키의 교통사고로 어긋나고 만다. 세월이 흘러 화가가 된 니키와 음악교사가 된 테라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7. 작은 아씨들 : 1949년 머빈 르로이 감독 작품으로 준 엘리슨, 피터 로포드, 마가렛 오브 라이언, 엘리자베스 테일러, 자넷 리 주연의 영화이다. 아버지가 남북전쟁에 참전한 마치가의 네 딸인 메그, 조, 베스, 에이미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1950년 제 2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8.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1951년 엘리아 카잔 감독 작품으로 비비안 리, 말론 브란도 주연의 영화로 미국 남부 항구 도시인 뉴 올리언즈에 도착한 명문가 출신인 블랑쉬와 여동생인 스텔라, 그녀의 남편인 스텐리의 욕망과 파멸을 그린 영화이다. 1952년 제 2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 남우 조연상. 여우 조연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미국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이 원작이다.
  9. 선셋대로 : 1950년 글로리아 스완슨, 윌리엄 홀든 주연의 블랙 코미디 영화이다. 무성 영화의 인기 여배우였던 노마 데스먼드는 선셋대로의 대저택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가난한 시나리오 작가인 조셉을 우연히 만나 시나리오를 부탁하고 화려한 과거에 집착하다가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무성 영화 시대의 화려했던 여배우의 몰락을 그린 영화이다.
  10. 나이아가라 : 1953년 헨리 헤서웨이 감독 작품으로 마릴린 먼로, 조셉 거튼, 진 피터스 주연으로 미국인들의 대표적인 신혼여행지인 나이아가라 폭포에 신혼 여행을 온 아담스 부부가 모텔 주인인 남편을 죽일려는 여주인 로즈와 정부의 음모에 휘말리는 치정과 살인을 다룬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의 성공으로 마릴린 먼로는 인기 스타가 되었으며, 먼로 워킹을 유행시켰다. 영화속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