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날 하루 지난 후의 보름달이 더 동그랗게 보인다는데
지난 2월 27일(음력 1월 16일) 초저녁 밤, 대구 수성구 화랑공원에서 본 신축년(辛丑年) 정월 대보름날(음력 1월 15일)을 하루 지난 후 달 모습이다.
밝게 비추는 둥근 달 주변에는 옅은 구름들이 에워싸고 있지만 완성된 동그랗게 보이는 달로 보인다.
달의 크기는 지구와 달의 거리에 따라 결정되는데 그 주기는 대략 14개월로 올해 신축년 정월 대보름달이 가장 동그랗게 보이는 날은 정월 대보름날 하루 지난 2월 27일이다.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의 하나로 정월 대보름날은 세시풍속의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도 축소 또는 취소되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코로나19 걱정없는 정월 대보름날 행해지는 세시풍속의 여러 행사들을 지켜보며 즐기는 정월 대보름날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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