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 민족문화를 꽃피우다
삼성현, 민족문화를 꽃피우다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1.02.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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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정문. 김황태기자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정문. 김황태기자

겨울의 막바지 추위가 멈추며 햇볕이 따뜻한 2021년 2월 20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찾았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공원로 59에 있다.

삼성현은 단군신화, 한국고대사, 향가 등 한국학 연구의 보고인 삼국유사를 저술한 고려 후기의 국사(國師)인 일연(一然), 이두 문자를 집대성한 한국 유학의 선구자 설총(薛聰), 왕실과 귀족 중심의 불교를 백성에게 알리는데 힘쓴 고승 원효(元曉) 3인을 일컫는다.

경산시가 경산 지역의 자랑인 세 분 성현의 훌륭한 정신과 의의를 계승 발전하고, 민족 문화를 꽃피운 삼성현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 2015년 4월 30일 개장하였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경이다. 김황태기자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경이다. 김황태기자
공원내 삼성현 조형물. 김황태기자
공원내 삼성현 조형물. 김황태기자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 김황태기자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 김황태기자

공원은 삼성현역사문화관과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과 국궁장, 미로원, 다목적 운동공간, 레일썰매장, 유아숲체험원,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삼성현의 정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인 동시에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자유스럽게 놀 수있는 공간이 되어 가족 단위로 찾기에 좋다.

삼성현역사문화관 내부. 김황태기자
삼성현역사문화관 내부. 김황태기자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은 09:00~18:00이며(동절기11월~다음 해 2월은 09:00~17:00) 휴관 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추석이다. 공원 입장료는 없으나 역사문화관은 입장료가 있다. 일반 18세 이상 64세는 2,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1,500원이고 어린이는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