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와 꿀벌
홍매화와 꿀벌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02.22 1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샘추위에도 홍매화가 활짝 피기 시작하자 꿀벌이 날아든다. 정지순 기자
꽃샘추위에도 홍매화가 활짝 피기 시작하자 꿀벌이 날아든다.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욱수골 불광사 황매화는 꽃샘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어 꿀벌을 불러들였다. 

어릴 적 호박꽃에 날아드는 꿀벌을 잡던 기억이 새롭다. 고무신을 벗어 꿀벌을 낚아채고는 빙빙돌려 땅바닥에 내리쳐 기절시킨 후 꽁지 침을 빼내던 추억, 60여 년간의 세월이 순식간에 흘렀다. 

활짝핀 홍매화에 꿀벌이 날아든다.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