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원 상당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愛)카드 지급
경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021년도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산시의 고령 인구 및 고령 운전자 면허보유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또한 증가 추세에 있다.
2020년 12월 기준 경산시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만 717명이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매년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고령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46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331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산시의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관내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 하면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愛)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전면허 반납 및 지원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며, 고령 운전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경산시에서는 28,700천원의 예산으로 287명의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를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40,000천원의 예산으로 4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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