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에 자리잡은 대통령 별장 청남대
대청호반에 자리잡은 대통령 별장 청남대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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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100선 추천 여행지로
매년 80여 만명이 찾는 청남대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 박미정 기자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 박미정 기자

대청호 깊숙히 겨울의 운치를 더하는 대통령 별장, 청남대(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는 1983년 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었으며 2003년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청남대는 총면적 184만 4천㎡로 주요시설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등이 있으며, 사계에 따라 제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 124종 11만 6천여 그루와 자연생태계 보존도 잘 된 곳이다. 수달, 날다람쥐 멧돼지, 고라니 등 천연기념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과 대통령 테마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 있는 곳이다. '청남대'란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이다. 

청남대 메타세콰이어 길. 박미정 기자
청남대 메타세쿼이아 길. 박미정 기자

지난 13일 청남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만난 이사봉(68•경북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씨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청남대 산책로를 걸으며 대통령 기념관도 관람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청남대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20인 이상 단체 이용요금은 각 1000원이 할인된다.

청남대 오각정 산책로를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청남대 오각정 산책로를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유의사항으로 승용차로 갈 경우에는 예약하면 편리하다. 일반 대중교통 및 관광버스, 16인 이상의 승합차는 예약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 휴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이다. 

청남대 입구 앞 대청호. 박미정 기자
청남대 입구 대청호.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