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소띠의 신축년 정초, 팔공산 갓바위를 찾는 행열 이어져
백소띠의 신축년 정초, 팔공산 갓바위를 찾는 행열 이어져
  • 김상현(강민) 기자
  • 승인 2021.0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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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시기라 그런지 팔공산 갓바위를 찾는 기도객들이 경향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다. 중국에서 온 여행객들을 비롯하여 국내•외 여행객도 꽤나 많다. 기자가 찾은 날은 주말이고 청명한 날씨라, 갓바위 오르는 길이 비좁기도 했다.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속설이 있는 명소로 알려진 팔공산 갓바위는 8세기 신라시대 때 현위치 자연석을 이용해 세워진 부처의 조형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조성 시기는 아직도 미스터리이다. 입시철과 정초에 많이 붐비는 갓바위. 또 다른 산행 재미는 주차장에서 앞 길을 선택 돌계단(1365계단)을 밟고 오르는 것이다. 이런 중생의 불심도 헤아려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