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吐故納新(토고납신)
[고사성어] 吐故納新(토고납신)
  • 신문수 기자
  • 승인 2021.02.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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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呼吸(호흡)에서 낡은 공기를 뱉어내고 新鮮(신선)한 공기를 들어 마시다

· 吐(토) : 1.토하다,뱉어내다 2.드러내다 3.말하다 吐露(토로) 吐瀉(토사) 嘔吐(구토) 實吐(실토)

· 故(고) : 1.연고,까닭 2.예,예전 3.묶다,오래되다 4.죽다 5.그런고로 故國(고국) 故意(고의) 故人(고인) 故障(고장) 故鄕(고향) 無故(무고) 溫故知新(온고지신)

· 納(납) : 1.들이다,끌어들이다 2.바치다 3.되돌려주다 納得(납득) 納凉(납량) 納稅(납세) 完納(완납) 出納(출납)

· 新(신) : 1.새롭다 2.새로워지다 新刊(신간) 新奇(신기) 新年(신년) 新涼(신량) 新綠(신록) 新設(신설) 新春(신춘) 新婚(신혼) 最新(최신) 革新(혁신)

중국 고전 庄子(장자) 刻意篇(각의편)에 道家(도가) 수련법 중의 하나로 사람이 深呼吸(심호흡)을 할 때 “낡고 좋지 않은 것을 버리고 새롭고 좋은 것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오래되어 나쁜 것을 버리고 새롭고 좋은 것을 받아들이라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吐(토)는 즉 貪官汚吏(탐관오리) 폭군 나쁜 관행 落後(낙후)된 사상 오래된 시대에 뒤떨어진 관리체제 등을 버린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 纳(납)은 새로운 인재 발달한 기술 선진적 사상 현대적 관리체제 등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吐故纳新(토고납신)은 요즘의 개혁 개방의 시대에 들어와서 腐敗(부패)를 버리고 깨끗한 정치를 하자는 구호로도 다시 사용되고 있다. 중국인들은 이처럼 아주 오래된 조상들의 智慧(지혜)를 재활용해서 오늘의 거대 중국 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동력으로 이용하는 賢明(현명)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국가는 끊임없이 변화해야만 急變(급변)하는 사회에서 淘汰(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庚子年(경자년)은 前代未聞(전대미문)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온 나라가 멈춤의 기간이었고 지금도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내일이면 辛丑年(신축년) 새해가 되지만 올해 설 명절은 한 번도 經驗(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설 명절이 될 것이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는 5인 이상 집합금지 指針(지침)을 전국에 내렸고 지침을 違反(위반)하여 확진자가 발생하면 求償權(구상권)을 請求(청구)하겠다고 한다. 例年(예년) 같으면 지금쯤 歸省 人波(귀성인파)로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에 人波(인파)가 복적이고 했으나 올해는 그런 풍경은 아닐 것 같다. 설에 조상께 올리는 제사도 制限(제한)된 인원만 參席(참석)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새해가 되면 가족 간에 나누는 새해 인사 풍속도 많이 변할 것 같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을 憂慮(우려)하여 성묘나 새해 인사도 가능하면 언택트 방법을 이용하라고 勸告(권고)하고 있으나 얼마나 많은 국민이 同參(동참)할지는 알 수 없다. 모든 국민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그리운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야 懇切(간절)하겠지만 감염병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고향 방문이나 가족 간의 만남은 自制(자제)해야 할 것이다. 庚子年(경자년)은 코로나19 防疫(방역)으로 暗鬱(암울)한 한해였다면 辛丑年(신축년) 새해는 코로나19 감염병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希望(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祈願(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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