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복지관 설맞이 ‘금성 福 나누기’ 행사 열어
금성복지관 설맞이 ‘금성 福 나누기’ 행사 열어
  • 원석태 기자
  • 승인 2021.02.11 08: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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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되어가는 복지관
늘 함께하는 복지관
찾아가는 복지관
사랑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원석태기자
금성노인복지관 직원들의 새해 인사 "사랑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원석태기자

 

의성군 금성면 금성노인복지관(관장 김태완)에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설맞이 새해 복 나누기 행사로 ‘금성 福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전염의 위험성을 줄이고자 봉사자 활용이 아닌 전 직원이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켜가며 350여명 회원들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태, 생활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듣고, 준비한 복조리와 안부편지등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가정을 방문하고. 원석태기자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원석태 기자

 

안부 전화로 평소 복지관과 소통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외부활동제한과 겨울철 건강관리의 어려움으로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아 홀로라는 외로움과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을 지역 어르신을 바라 본 직원들은,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했다.

새해 인사와 선물을 드리니 세뱃돈을 주시네. 원석태기자
선물을 받고 세뱃돈을 주는 어르신. 원석태 기자

 

김태완 관장은 “거리두기로 친구나 가족과의 만남이 제한적인 구정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 현 상황에 적합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 서비스로 따뜻한 복지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러한 사업과 관심은 평범한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어 복지관 재개관 시 어색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