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소식에 따르면 안동대학교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2월 4일 안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백신산업 인재양성과 장학지원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체결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고 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백신 분야의 산학 교류와 SK바이오사이언스 장학생에게 장학금과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협약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7천 6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안동대에 출연한다. 이 장학금으로 안동대에서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백신산업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 협약 체결식에서 두 기관 대표가 한 인사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국내 백신산업을 주도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재용 대표이사님이 장학지원을 결심해 주신데에 대한 고마움으로 안동대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키워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이사는 “세계 50조 규모의 백신산업은 앞으로 2배 이상으로 시장성이 있는 산업이고, 그 중심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앞장설 수 있도록 안동대와 함께 실력과 인품을 아우르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미래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안동대에서 생명과학과 생명백신공학을 전공하는 생명공학부 학생들은 이 협약의 결과로 안정적으로 학비를 지원받고 시설이 우수한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단히 반기었다.

현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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