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교관 위니텍 대표, 장학기금 1억원 경북대에 전달
추교관 위니텍 대표, 장학기금 1억원 경북대에 전달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1.02.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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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에 적립, 후배를 위한 장학금
장학기금 전달식(왼쪽에서 홍원화 총장, 추교관 위니텍 대표). 경북대 제공
장학기금 전달식(왼쪽에서 홍원화 총장, 추교관 위니텍 대표). 경북대 제공

추교관 위니텍 대표가 장학기금 1억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4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홍원화 총장, 추교관 위니텍 대표, 이동수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기금은 ‘(재)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에 적립되어 경북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추교관 위니텍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80학번으로 현재 경북대 총동창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추 대표는 “고인이 되신 효석 조운해 선배님의 큰 뜻을 따라 많은 후배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작지만 큰 꿈을 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위니텍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네트워크 컨설팅 및 설치, 의료장비 운용 시스템 등의 사업을 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1997년도 설립되어, 대구 월드스타기업(대구광역시), 대한민국 강소기업(고용노동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故) 조운해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이 개인적으로 기금을 출연해 1995년 설립한 효석장학회는, 2019년 ‘(재)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로 확대 개편되어 동문들의 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효석장학회는 설립 이래 현재까지 경북대 학생 1천여 명에게 약 1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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