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강아지의 봄소식
버들강아지의 봄소식
  • 윤필태 기자
  • 승인 2021.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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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을 전하는 버들강아지의 모습  윤필태기자

입춘을 사흘 앞둔 1월 31일 문경새재 계곡에 봄의 전령사 버들강아지가 수줍은 듯 솜털을 드러내고 있다. '갯버들'이라고도 불리는 버들강아지의 꽃말은 '포근한 사랑'이다. 강아지 꼬리처럼 살랑살랑 흔들린다고 버들강아지라고 불리는데 모처럼 추위가 한풀 꺾인 포근한 날씨를 맞아 문경새재를 찾은 많은 나들이객에게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버들강아지의 봄소식에 개울물은 노래하고 오가는 발걸음은 한결 흥겨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