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부산지부는 22일 부울경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감성펜팔' 활동을 실시하였다. '감성펜팔'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외부와의 소통이 어려운 80세 이상 고령 독거 연금생활 어르신들과 상록자원봉사단원들이 1:1 결연을 맺고 매주 1회 손 편지를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덜어드리는 활동이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화에 대응한 비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을 다각화, 봉사단원과 고령 독거 어르신 간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한 '老老케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연금생활 어르신들에 대한 정확한 연금지급을 위해 안부 확인을 통한 신상조사 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공단 이기학 부산지부장은 “코로나19 일상화로 답답하셨을 어르신들께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편지 외에도 전화를 통한 비대면 말벗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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