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협 새 회장에 아동문학가 심후섭 씨 당선
대구문협 새 회장에 아동문학가 심후섭 씨 당선
  • 김황태, 정양자 기자
  • 승인 2021.01.20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합과 상생 위해 헌신할 터"
제14대 대구문인협회 심우섭 회장 본인제공
제14대 대구문인협회 회장에 당선된 심후섭 작가. 심후섭 제공

아동문학가 심후섭(68세) 씨가 제14대 대구문인협회 회장에 당선되었다.

20일 대구문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결과를 발표하며 기호 2번 심후섭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92.2%(총유권자 729명, 투표자 672명)로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았다고 대구문협은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기총회에서 선출해야 할 회장 선거는 비대면 우편투표로 실시되었으며, 2021년 1월 6일 유권자에게 빠른 등기로 발송되어 1월 15일까지 투표가 실시되었다. 

대구문인협회 14대 회장선거 우편투표지를 개표하고 있다. 이병욱 수필가 제공
대구문인협회 14대 회장선거 우편투표지를 개표하고 있다. 이병욱 수필가 제공

 

신임 심 회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 달성교육지청 교육장을 역임한 작가이며 앞으로 3년간 대구문인협회를 이끌게 된다.

심후섭 후보의 주요 선거공약은 ◇ 회원 저서 각급 학교와 도서관에 적극 홍보 ◇각종 지원금정보 조직적 안내 ◇각종 행사 시 회원참여 기회 확대 ◇문협행정의 투명한 공개 등이었다.
 
심후섭 신임 회장은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겠고 화합하고 상생하는 문협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라고 당선소감을 말하며 자신의 선거공약은 물론 상대 후보의 공약도 수용하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도와드리는 문협, 섬기는 심후섭'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