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상생 위해 헌신할 터"
아동문학가 심후섭(68세) 씨가 제14대 대구문인협회 회장에 당선되었다.
20일 대구문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결과를 발표하며 기호 2번 심후섭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92.2%(총유권자 729명, 투표자 672명)로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았다고 대구문협은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기총회에서 선출해야 할 회장 선거는 비대면 우편투표로 실시되었으며, 2021년 1월 6일 유권자에게 빠른 등기로 발송되어 1월 15일까지 투표가 실시되었다.
신임 심 회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 달성교육지청 교육장을 역임한 작가이며 앞으로 3년간 대구문인협회를 이끌게 된다.
심후섭 후보의 주요 선거공약은 ◇ 회원 저서 각급 학교와 도서관에 적극 홍보 ◇각종 지원금정보 조직적 안내 ◇각종 행사 시 회원참여 기회 확대 ◇문협행정의 투명한 공개 등이었다.
심후섭 신임 회장은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겠고 화합하고 상생하는 문협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라고 당선소감을 말하며 자신의 선거공약은 물론 상대 후보의 공약도 수용하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도와드리는 문협, 섬기는 심후섭'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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