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차순환도로 현재 공정율 80%
교통량 분산, 도심 혼잡 해소에 도움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활성화 기대
교통량 분산, 도심 혼잡 해소에 도움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활성화 기대
한창 공사 중에 있는 대구4차 순환도로가 착공 8년만인 올해 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도심 통과 교통량이 외곽으로 분산됨으로써 교통체증에 따른 비용이 절감되고 대구와 경북간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으로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4차 순환고속도로의 전체 연장은 61.6㎞이며, 현재 절반가량인 29.1㎞(민자 17.7㎞, 일반 11.4㎞)가 대구시에서 건설해 운영 중에 있다. 잔여 공사 구간은 성서~지천~안심을 잇는 지역으로 총 연장은 32.5㎞이다. 나들목 7개소, 분기점 4개소 등 진·출입 시설이 설치되며, 설계속도 80㎞/h, 4차로로 건설 중이다. 총사업비는 1조 5258억원, 국비 40%, 도로공사 60%로 재원을 분담해 건설된다.
대구4차 순환고속도로 공사는 2014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말 기준 80%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2월 완전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대구시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대구 도동 측백수림(천연기념물 제1호) 보호 및 향산마을 주민 생활환경 피해 개선을 위해 노선을 변경, 터널 2개소를 추가하는 등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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