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새해 천원에 떠나는 1월의 명화극장
2021년 신축년 새해 천원에 떠나는 1월의 명화극장
  • 김병두 기자
  • 승인 2021.01.03 10:0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가 좋아했던 추억속의 배우들인 잉그리드 버그먼,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 데보라 카, 율 부린너, 그레고리 펙, 로렌스 올리비에, 헨리 폰더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속으로 떠나는 추억 여행

대백프라자 문화사업팀에서는 추억의 명화들을 선정해서 매월 오후 2시 대백프라자 10층 대백 프라임홀에서 상영한다. 1월에는 신축년 새해 특집으로 '왕과 나', '로마의 휴일', '아나스타샤', '전쟁과 평화', '러브어페어', '왕자와 무희',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청춘시절 영화관이나 흑백 TV에서 보았던 영화 속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영화 상영 20분 전부터 대백 프라임홀 입구에서 매표를 시작한다. (문의 전화 : 053-420-8088)

1월의  명화극장 포스터   대백프라자 문화사업팀 제공
1월의 명화극장 포스터 대백프라자 문화사업팀 제공

왕과 나 : 1956년 월터 랭 감독 작품으로 데보라 카, 율 부린너 주연으로 태국의 왕과 영국의 젊은 미망인 안나와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코메디 영화이다. 제 2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율 부린너) 등 5개 부문과 제1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데보라 카) 등 2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로마의 휴일 : 1953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 작품으로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주연으로 답답한 일상에 싫증난 앤 공주가 로마 시내에서 자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순수한 행동을 특종을 위해 카메라에 담는 신문기자 죠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관객들에게 로마의 명소를 구경할 재미를 선사한다. 제 2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과 제 1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아나스타샤 : 1956년 아나톨 리트박 감독 작품으로 잉그리드 버그만, 율 부린너, 헬렌 헤이즈 주연의 영화로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황제와 가족들이 사형을 당한 후 1928년 파리에서 러시아 부니 장군이 황제의 막내딸인 아나스타샤와 닮은 여인을 발견하고 공주로 만들려고 계획을 꾸민다. 제 2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제 1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전쟁과 평화 : 톨스토이의 소설을 1956년 킹 비더 감독 작품으로 오드리 헵번, 헨리 폰다, 멜 페러 주연으로 프랑스와 러시아의 전쟁 속에서 피어난 러시아 귀족인 나타샤, 삐에르, 안드레이 세 사람의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제 1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러브 어페어 : 1957년 레오 맥캐리 감독 작품으로 캐리 그랜트, 데보라 카, 네바 패터슨 주연의 영화로 바람둥이 니키와 아름다운 여성 테라가 성공을 위해 뉴욕으로 가는 배편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하고 세월이 흘러 화가가 된 니키와 음악교사가 된 테라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왕자와 무희 : 1957년 로렌스 올리비에 감독 작품으로 마릴린 먼로,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으로 1911년 영국왕 죠지 5세의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온 왕자와 미국인 쇼걸 아가씨의 신분을 초월한 진실한 사랑과 상류사회의 위선을 그린 코미디 멜로 영화이다. 영국의 극작가 테렌스 래티건의 희곡 ‘The Sleeping Prince'를 마릴린 먼로가 각색하였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 1961년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 작품으로 오드리 헵번, 조지 페파드 주연으로 돈 많은 여인의 후원을 받으며 살아가는 가난한 작가 폴이 티파니 보석상가를 활보하는 귀엽고 매력적인 홀리를 만나서 사랑하는 로맨스 영화이다. 우리 귀에 익은 ‘Moon River'를 부르는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 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