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도 정겨운 '남매지'를 아시나요
그 이름도 정겨운 '남매지'를 아시나요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0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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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 야경이 아름다운 남매지 수변
데크길에 휘영청 둥근달이 아름답다
남매지 수변데크길을 산책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한 쌍의 젊은 남녀가 남매지 수변데크길을 산책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경북 경산시 계양동에 가면 야경 불빛이 아름다운 남매공원 남매지가 있다. 남매공원은 2014년에 정비공사를 거쳐 멋진 시민공원으로 재탄생했다. 도심 속 수변공원으로 시민들의 산책로로 인기 있는 곳이다. 

시민의 문화공간인 남매지 공원은 약 29만㎡의 면적에 2.4km의 수변 산책로로 이어져 있으며, 밤이 되면 수면에 비친 불빛이 아름답다. 남매지는 오누이의 애틋한 전설이 담겨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인근에는 자전거길, 수변갑판, 수변정원이 있으며, 저수지 중앙에는 음악분수가 있다.

남매지의 반영되는 불빛야경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남매지에 반영되는 불빛 야경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휘영청 둥근달이 떠 있는 남매지 수변 데크길을 걷던 정해숙(34)씨는 "코로나로 실내에만 있기도 답답한 시국에 인근에 산책할 수 있는 남매공원이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남매공원 터널길에 불빛조명이 화려하다. 박미정 기자
남매공원 터널길에 불빛 조명이 화려하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