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자원봉사자대회 슬로건 '귀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대구 수성구 자원봉사자대회 슬로건 '귀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0.12.3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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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구 수성구 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

대구광역시 수성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수칙을 지키기 위해 매년 진행하던 수성구 자원봉사자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유공 회원만 시상하는 것으로 축소하여 12월 28일 청곡종합사회복지관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거리를 유지하며순서를 시상기다린다  전태행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시상 순서를 기다고 있다. 전태행 기자

수성구 자원봉사자대회는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 지역사회를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귀한 나눔에 감사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 소독과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가운데 오전, 오후로 나눠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

표창을 받고 있다.  전태행기자
표창장을 받고 있다. 전태행 기자

올해 수성구 자원봉사자대회 수상자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10명,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표창 1명, 수성구청장 표창 10명, 수성구의회 의장 표창 5명, 수성구 자원봉사센터장 표창 2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1명으로 총 29명이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대구 광역시장 표창을 받은 실버봉사단 문진수(72) 회장은 센터장과 사진을 촬영 후, 포토존에서 바로 출력한 사진을 보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잘 극복 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예방수칙을 잘 지키자"라고 말했다.

김순애 센터장과 실버회장 문진수가 사진찍고 있다.   전태행기자
김순애 센터장과 문진수 실버회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전태행 기자

김순애 센터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한 해 동안 귀한 나눔을 희생적으로 실천, 밝고 건강한 사회구현에 이바지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축하와 격려의 큰 자리를 마련해 주지 못해 송구스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