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들과 가까이 지내는 방법을 찾았어요
손자들과 가까이 지내는 방법을 찾았어요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0.12.2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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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할아버지께서 손자 6명과 함께 하는 카톡방에 카톡을 보냈다.

카톡방에는 인천, 세종, 대구에 사는 손자들 각각 2명씩 모두 6명과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8명이 하는 카톡방이다.

할아버지께서 보낸 과일 사진

1. 오늘의 문제 입니다

2. 과일 사진을 잘 살펴보고 자연이 만든 과일은 어느 것일까요?

3. 그리고 그렇게 생각 한 이유를 적어 주세요

.

'카톡' '카톡' '카톡'이 막 울립니다.

정답을 제일 먼저 보내는 사람을 1등이 되기 때문이지요

카톡에는 이런 글 들이 있었습니다.

바나나 이고 썩어가고 있어요. 등 등

 

오늘의 정답은 모과와 바나나인데, 손으로 만든 과일은 한개 씩인데 자연이 만든 것은 여러개가 있습니다.

오늘의 1등은 인천의 건호 입니다, 2등은 가장먼저 보낸 대구의 서현이인데 바나나 하나만 써서 2등이 됐어요. 잘 살펴 봐야지요. 정답은 2개 일 수도 있으니까요.

3등은 대구의 도윤이 인데 사람이 만든 과일이 자연이 만든 것 보다 더 진짜 같다는 표현이 좋았고, 사람의 손은 한 개씩 만들었는데 자연은 여럿이 나눠 먹으라고 여러개를 만들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과일 사진 이었어요, 제미 있었나요?  이것으로 마치고 또 다음 기회을 기다려 주세요.

 

이렇게 할아버지께서는 코로나로 학교에도 못 가는 손자들에게 사진 한장을 보여주고 여러가지 문제를 내기도 하고 글로 쓰게도 합니다. 문제를 낼 때마다 상품이 있으며 상품이 없는 날은 상금을 주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 께서는 이렇게 하면 손자들과 가까이 지낼수 있고, 대화의 장이 마련 되어 좋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 께서는 꼭 한번 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