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골목] 김광석다시그리기 길
[대구근대골목] 김광석다시그리기 길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0.12.1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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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거리 입구의 김광석

김광석은 1964년 1월 22일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서 5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다. 광석이 태어날 때 아버지 김수영은 번개전업사를 꾸려 갔는데 전업사를 하기 전에는 사범학교를 졸업해 교사를 하다가 전교조의 전신인 교원노조 활동을 하다가 해고 됐다. 그뒤 전업사를 하였는데 그 전에 친척의 금은방에서 일을 했는데 가게에 있던 회중시계에서 북한 찬양 유인물이 발견되어 공안 당국에서 간첩으로 지목 받기도 했다.

김광석은 아버지가 전업사를 할 때 방천시장에 살았으나 아버지의 전업사가 번창하지 못해 5살 때 서울로 올라가 장충단공원 근처에 살다가 창신동으로 옮겨 가며 살다가1972년 겨울 대구범어초등 4학년에 전학했다. 범어초등학교에서 1년 남짓 다니다가 다시 서울로 갔다.

김광석의 아버지는 악기를 잘 다루고 음악적 감성도 있엇지만 아들이 명지대 시절 통기타 아르바이트 하는 걸 딴따라 짓이라며 반대하다가 뮤지선으로 크게 성공하면서 부터 그의 길을 인정하고 지원해 주었다.

김광석의 연표

김광석은 경희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다양한 악기를 접하고 배었으며 1979년 대광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합창부 단원으로 활동 했으며 명지대학교에 다니며 통기타를 치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서울지역 대학생의 노래 써클 '연합 메아리'에서 활동하고 개똥이 음반 제작에 참여하다가 동물원 1 2집과 김광석 4집까지 발표하고 32살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이등병의 편지 벽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방천시장은 근대로의 여행 4코스 삼덕봉산문화길의 네째구간으로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3번 출구에서 520미터쯤에 있는데 350여 미터 쯤의 벽에는 벽화와 사랑의 열쇄 공연장 등이 조성되어 있고 방천시장에는 전과 빈대떡을 곁들인 막걸리 집이 유명하한데, 경대병원역에서 걸어 가는 방법과 3호선 대봉교역에 내려서 걸어가도 되는데 걸어가는 길에는 기타를 곳곳에서 볼수 있는데 주말이면 몇천명이 찾는 명소로 코로나19 사태에도 찾는 사람이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마스크 단단히 쓰고 가 봐야 한다.

김광석을 상징하는 기타의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