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 '선배시민이 만든 안전벤치(happy to safe bench)' 성과보고회 열려
대구 성서 '선배시민이 만든 안전벤치(happy to safe bench)' 성과보고회 열려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0.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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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 권리탐험 봉사단'이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벤치를 직접 제작했다.
선배시민 권리탐험 봉사단이 성과보고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선배시민 권리탐험 봉사단이 성과보고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대구광역시 성서노인봉합복지관(관장 조재경)은 12월 4일(금) 오후 2시 복지관 강당에서 ‘선배시민 권리탐험 봉사단’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선배시민 권리탐험 봉사단 15명은 올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보행권’을 주제로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개선하기 위해 5명씩 짝을 지어 지역을 탐색하면서 대안적 실천 활동을 벌여 왔다.

특히 선배시민 봉사단에서는 보행권과 관련해 이동 중 쉴만한 벤치가 부족하다는 점을 착안해 안전벤치(happy to safe bench)를 직접 제작해서 이날 선보였다. 안전벤치는 향후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장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각 조별로 나와서 설명을 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조별로 나와서 벤치에 새겨진 글의 문구를 설명을 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봉사단 최종말 씨는 “선배시민으로서 지역공동체와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지게 되었다”면서 “지속적인 선배시민 활동을 통해 존경받는 노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2021년도에도 선배시민 양성과 활동을 위해 권리 중심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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