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螢雪之功(형설지공)
[고사성어] 螢雪之功(형설지공)
  • 신문수 기자
  • 승인 2020.12.04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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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딧불과 눈빛으로 이룬 공

- 逆境(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學問(학문)을 닦아 成功(성공)함

· 螢(형) : 1.개똥벌레 2.반딧불이 螢光(형광) 螢雪(형설) 螢窓(형창) 螢火(형화)

· 雪(설) : 1.눈,눈이 오다 2.씻다 3.희다 雪景(설경) 雪辱(설욕) 雪花(설화) 積雪(적설) 雪上加霜(설상가상)

· 之(지) : 1.가다 이르다 2.이,이것, 지시 대명사 3.~의 주격 소유격 조사 之東之西(지동지서) 之子(지자)

· 功(공) : 1.공,공로 2.직무 3.명예 功德(공덕) 功勞(공로) 功名(공명) 武功(무공) 有功(유공) 恩功(은공)

晉(진)나라 孝武帝(효무제)때 어렵게 工夫(공부)하여 크게 된 인물 가운데 車胤(차윤)과 孫康(손강)이 특히 有名(유명)하다. 차윤은 어려서부터 誠實(성실)하고 생각이 깊으며 학문에 뜻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집은 몹시 가난하여 그의 학문적 野望(야망)을 뒷받침해줄 형편이 되지 못했다. 차윤은 집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 낯에는 밖으로 나가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밤이 되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여고 하였으나 등불을 밝힐 기름이 없어 그것 또 한 여의치 못했다. 그는 무슨 수가 없을까 苦悶(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하기로 했다.

엷은 明紬(명주) 주머니를 하나 만들어 반딧불이를 잡아 그 속에 넣고는 그 빛으로 책을 읽는 것이었다. 차윤은 이렇게 어려운 環境(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끈기 있게 공부하여 吏部尙書(이부상서)의 벼슬까지 오르게 되었다. 또 한 손강도 차윤과 마찬가지로 집이 너무 가난하여 밤을 밝힐만한 기름이 없었다. 그는 겨울이 되면 창가에 앉아 밖에 쌓인 눈빛에 책을 비춰가며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도 努力(노력)한 보람이 있어 벼슬이 御史大夫(어사대부)까지 올랐다.

12월 3일은 2021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일이다. 올해는 코로나19 感染病(감염병)으로 인해 예년보다 2주 정도 늦게 실시되었다. 특히 년 초에 중국 우한시에서 감염된 코로나19는 모든 우리의 모든 日常(일상)을 멈춰 버렸다. 각급 학교생활도 例外(예외)는 아니었다. 敎育部(교육부)도 苦心(고심) 끝에 對策(대책)을 세운 것이 코로나19 감염병 豫防(예방)에 우선순위를 두고 受驗對策(수험대책)을 수립수행 하여 왔다. 생전 처음 겪는 감염병 확산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시험을 시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미룰 수 없는 시험이기에 시험관계자 그리고 방역관계자가 有機的(유기적)으로 잘 협조하여 별 무리 없이 시험이 실 된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 올해 수능시험의 難易度(난이도)는 대체로 平易(평이)했다는 專門家(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동안 受驗生(수험생)들은 어려운 與件(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試驗準備(시험준비)를 하였고 또 수험생을 둔 가족들도 하루하루를 살얼음판을 걷는 心情(심정)으로 수험생을 돌봐 왔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차분히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結果(결과)를 기다리면 될 것이다. 시험을 대비하여 3년간 고생한 학생 학부모 시험관계자 여러분 수고했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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