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넥타이
  • 제행명 기자
  • 승인 2020.1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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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넥타이를 왜 매는가?

넥타이는 실용이라곤 없는 남성 복장의 일부이다. 그 바보스럽고 불편한 물건에 짜증을 내면서도 이튿날 또다시 그걸 매고 나간다. 요즘처럼 캐주얼한 차림이 유행하는 시대에도 대부분 화이트컬러 계층은 아마도 자신의 계층과 지위를 나타내려고 그러겠지만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직장에 갈 때나 사교장 갈 때나 그걸 매고 간다.

넥타이의 여러가지 네이버 G 마켓에서
넥타이의 여러가지 네이버 G 마켓에서

넥타이의 기원은 로마에서는 기원전 가두 변사들이 포컬(focal)이라는 천을 목에 감았는데 성대를 보호하고 지적수준을 가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후 루이 14세를 섬긴 크로아티아 용병들이 목을 감아 장식한 목도리에서 찾는다. 이 용병들이 두른 목도리를 크라바트(cravat)라고 했는데 이 명칭을 오늘날에도 넥타이 보다 점잖은 명칭으로 쓰이고 있다. 크라바트는 프랑스 귀족들이 매었는데 프랑스 혁명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다가 19세기 초에 다시 나타났다.

오늘날의 넥타이 제법 재단 기술은 그 요령을 창안한 사람은 뉴욕의 제시 랭스도프(Jessie Langsdorf)가 1920년 의장특허를 받으면서 시작한다. 네 조각의 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천 조각은 꼬이거나 말리지 않게 다음 위해서 비스듬히 잘려져 있다. 넥타이를 매어서 잡아당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쪽 솔기는 공글러야 하며 실은 제일 엷은 끝머리에 홀치지 않고 그냥 놔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