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회’ 사랑의 쌀 100포 전달 '훈훈’
‘청림회’ 사랑의 쌀 100포 전달 '훈훈’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0.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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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0여 명 회원 결성
지역 사회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어르신들께 짜장면 봉사, 사회복지관 무료급식 봉사, 매년 장학금 전달 등
청림회(회장 박중현)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 100포를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에게 전달하고 있다.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청림회(회장 박중현)'는 1일 오전 8시 따오기식당(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761-11)에서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김동식 대구시의원, 박정권 수성구의원, 박중현 청림회장, 김종호 수석부회장, 정미용 부회장, 남수경 사무국장, 김성숙 총무, 변현숙 재무, 수성구 5개동 주민센터 직원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소외계층에게 백미(의성진쌀) 100포(시가 3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박중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들 어려운 시기이지만 십시일반 항상 내 일처럼 함께 정성을 나누시는 회원 모두께 감사를 드린다“며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대구 수성구 만촌1,2동 고산1동, 황금2동, 범물동 등 5개동 소외계층 가정에 각각 배포된다.

사랑의 쌀을 배포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사랑의 쌀을 배포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림회가 항상 지역을 위해 모범이 되고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실천하여 너무 고맙다“며 ”오늘 정성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고, 2021년 새해에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청림회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100여 명의 회원으로 2017년 결성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봉사, 매월 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 매년 수성인재장학재단과 범물, 동촌초등학교 20명에게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사회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림회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하여 회장 이취임식을 1년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