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불빛에 코로나19 안녕~~~
트리 불빛에 코로나19 안녕~~~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0.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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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원한신더휴 ‘adieu 2020, Welcome 2021’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마음의 위로와 평안
새해에는 코로나 없기를...
코로나19로 힘든 한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새해에는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며 트리 점등을 했다. 권오섭 기자
코로나19로 힘든 한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새해에는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며 트리 점등을 했다. 권오섭 기자

“모두 힘든 시기에 서로 조심하는 것이 최고죠. 빨리 코로나가 끝나기를 바랄뿐입니다.” “세월이 참 빠르네요. 트리를 보니 벌써 한해가 다 갔네요.”

올해도 30여 일이 남았다.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기위해 대구 북구 한 아파트는 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가졌다.

대구노원한신더휴(대표회장 이수경, 대구 북구 노원로 10길 40, 1천580가구)는 아파트 정문에 트리를 설치하여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과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트리를 보며 서로에게 감사와 위안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이 아파트는 매년 관리직원들이 사전에 트리 설치 예상도를 도안하여 LED 전구 등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제작한다. 특히 하트 의자, 하우스, 날개 포토죤을 설치하여 가족, 친구 등과 추억을 간직하도록 했다.

의자, 하우스 포토죤 등 트리 조형물. 권오섭 기자
의자, 하우스 포토죤 등 트리 조형물. 권오섭 기자

이수경 대표회장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든 시기를 거치면서 아직도 언제 종식될지 모르지만 항상 마스크 착용과 각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트리의 불빛이 우리 주민의 어두운 곳까지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분들께서도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셔서 기대에 찬 코로나 없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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