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인데도 계속 꽃을 피우는 제라늄
초겨울인데도 계속 꽃을 피우는 제라늄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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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많은 화분 중 유일하게 피어
갑갑한 요즘 효자 노릇 톡톡히
제라늄이 초겨울에도 계속 꽃이 피고있다. 정지순 기자
제라늄이 초겨울에도 계속 꽃을 피우고 있다. 정지순 기자

제라늄은 우리나라에도 몇 가지 자생하고 있는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남아프리카 온대 지방이 고향인 온대식물이다.

꽃이 예쁘고, 꽃대는 고풍스러운 촛대 모양이며, 꽃대의 끝은 왕관 모양이다. 꽃피는 기간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9개월까지 간다. 꽃의 모양과 색깔, 잎의 모양이 다른 여러 종류가 있는데 지금은 향기 나는 품종이 개발되면서 허브 식물로도 점차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온대식물인 까닭에 우리나라 노지에서는 월동이 어렵다. 씨앗이나 삽목을 하는데 삽목 후 4~5개월 정도면 꽃이 핀다. 광선이 약하거나 불량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도 강한 편이다.

꽃말은 '당신의 생각이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이다.

베란다 화분에 심겨저 있는 제라늄이 가지마다 꽃을 피우고 있다. 정지순 기자
베란다 화분에 심겨저 있는 제라늄이 가지마다 꽃을 피우고 있다.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