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인 일자리 대구경북에 7만8천 개, 서둘러 신청하세요
내년 노인 일자리 대구경북에 7만8천 개, 서둘러 신청하세요
  • 유병칠 기자
  • 승인 2020.1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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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만9천 개, 경북 4만9천 개 올해 보다 4천500개 늘어나
12월 18일까지 온라인 또는 가까운 시니어클럽 등 방문 신청해야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 계획에 따르면, 대구시는 2020년보다 1천100개 많은 2만9천 개를, 경상북도는 3천400개 늘어난 4만9천 개의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여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시니어클럽 등 수행 기관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 사업은 공익활동과 시장형 사업단으로 사업별로 만 60세 또는 65세 이상이면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6만7천 명을 모집하는 공익활동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거나(老老케어) 보육시설 봉사, 공공의료 복지시설 봉사 등으로 월평균 30시간 활동하고 시간당 9천 원을 받는다.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돌봄 지원, 장기요양서비스 업무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5천370개로 만 65세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간당 9000원씩 월평균 60시간 활동한다.

민간형은 만 60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시장형 사업단과 인력파견형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 민간 일자리는 최저임금을 준수하면서 근로계약 등에 따라 활동 시간과 보수 등이 결정된다.

참여 신청은 지난 23일부터 온라인 누리집과 방문 신청 접수로 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 문의하면 된다. 행정복지센터나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가까운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사전에 공지된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