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 사랑의 쌀과 김장 나눔 행사
'경산중앙교회' 사랑의 쌀과 김장 나눔 행사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0.1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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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으로 사는 사람들
-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김장, 사랑의 보따리까지 전달
경산중앙교회 지난해 사랑의쌀 나눔행사를 위해 성도들의 마음의 쌀
경산중앙교회 지난해 사랑의쌀 나눔행사를 위해 성도들의 마음의 쌀 모습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 이하 “교회”)에서는 추수감사주일부터 시작하여 성탄절까지 진행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다. 연인원 1,300여명의 성도들이 매년 쌀 4,000kg을 모아 이렇게 모인 쌀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200곳과 위기여성쉼터, 무료급식센터, 이주노동자센터, 다문화센터, 장애인관련시설 등에 지원이 되며 교회 워십센터 1층 행사장에서 11월 22일(주일)~12월 13일(주일)까지 수집하여 기부한 쌀 백미(혼합, 잡곡 안 됨)와 사랑의 보따리 200점을 성탄감사예배를 드린 후 200가정에 직접 배송한다.

가을이 깊어갈 때 감나무 가지에 까치밥을 남겨두었던 선조들처럼 믿음의 조상들은 밀밭과 포도원의 열매를 남겨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가 궁핍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었다.

이른바 ‘거둬들이지 않는(unharvested)’의 가치를 실천했던 사람들이다.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그런 흘림을 통해 까치가 살고 이웃이 들이 살아왔다. 성경은 그렇게 사는 것이 거룩한 인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 19:17) 그래서 흘림은 축복인 것입니다.

지난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준비 모습
지난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준비 모습

아울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종전과는 달리 비대면 방식(Home-Volunteering)으로 진행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가정의 신청을 11월 22일까지 받았다. 1팀당 최대 10box(30kg)까지이며 봉사 신청하신 분들은 김장재료(절임배추, 양념 등)와 행사용품을 교회에서 받아 가정에서 김장을 하신 후 수집 장소로 가져다주시면 된다. 김장재료는 11월 29일(주일) 1부, 2부, 3부 예배 후 교회 워십센터 1층 조각상 앞에서 배부합니다. 담으신 김치는 11월 30일(월) 10:00~13:00까지 담당자에게 연락하시고 교회 1층 식당(주차장쪽 출입문)으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받으실 수혜자에게 보내는 엽서도 함께 드리니 사랑을 담아 김치도 만드시고 따뜻한 사랑의 글도 함께 담아 보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일 택배로 배송하여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문의 : 경산월드휴먼브리지 이소영 팀장 (010-7245-5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