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별빛클럽' 팀 영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 최초 우승
장애인단체 ‘별빛클럽' 팀 영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 최초 우승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0.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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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하여 역대 최초 우승
장애인복지관에서 별빛클럽 자조모임 후원
우승기와 우승상장을 들고 승리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홍열 관장과 별빛클럽 선수들이 우승기와 상장을 들고 승리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 소속 장애인 별빛클럽팀이 지난 17일 개최된 제10회 영천시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하여 역대 최초로 값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별빛클럽팀(회장 이재동, 사무장 한종선)은 장애인 12명을 회원으로 매월 자조모임을 진행하여 화합과 단합으로 호흡을 함께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도 별빛클럽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진행되지 못한 부분을 게이트볼 장비로 지원했다.

박홍열 관장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며 ”우리팀의 우승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