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회 시인들의 '가을 문학 동행' 개최
대구 경북지회 시인들의 '가을 문학 동행' 개최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0.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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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호 이사장'이 참석한 대구 경북지회 시인들의 '가을 문학 동행' 모습 - 여관구 기자
'김락호 이사장'이 참석한 대구 경북지회 시인들의 '가을 문학 동행' 모습 - 여관구 기자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대한 문인협회(이사장 김락호 이하 ‘협회’)에서는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시인들의 모임행사를 한 번도 개최하지 못하여 코로나19가 1단계로 낮아진지 오래되었음에 따라 전국 지회별로 가을모임을 갖기로 하여 대구 경북지회에서는 2020년 11월 14일에 개최하였다. 대구 수성구 월드컵로 5길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 매표소 앞에서 만나 뒷산 청계사의 가을을 밟으며 왕복 5km의 거리를 바스락거리듯 속삭이는 낙엽의 귀엣 말을 들으며 등에서 흐르는 기쁨의 방울을 만끽하고 가을의 옷깃에 마음을 닦았다. 지회에 소속된 시인들이 총 70여명이있으나 개인사정으로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다. 참석한 시인 모두는 가을의 알록달록 끝에 맺힌 시상의 열매들을 마음에 가득 채우고 가을향기를 걸러마셨다.

오랜만에 만나는 시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쉬운 정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와 시인님들의 마음속에 흐르는 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다웠다. 특히 바쁘신 가운데도 협회 김락호 이사장님과 박영애 부 이사장님이 참석하시어 지회 시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심에 큰 용기와 침체된 시상을 다시 일깨워 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좋은 말씀을 주셨다. “시인님들도 아시는 바와 같이 협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년에는 한 번도 정기 행사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해가 다 가기 전에 여러 시인님들의 모습도 보고 싶고 침체된 마음을 일깨워주고 싶어 이렇게 지회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년 말 행사는 꼭 하고 싶어 12월 27일로 잠정적으로 결정해놓고 준비하고 있기에 가능하다면 많은 시인들이 참석하여 차질 없이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대구 경북지회장 이신 최우서 시인의 인사 말씀에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한문인 협회 본회 행사가 열리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하시고 이번 모임에 이사장님과 부이사장님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이행사가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다.

▲‘가을 문학 동행’시 협의 내용▲

- 2021년 ‘명인명시 특선시인선’원고 모집에 많은 시인들이 참가하기

- '신인문학상 원고 모집’에 시인들의 관심 갖기

- 자작시 낭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