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다이아몬드 펜(Pen) 하나면 금방 들통 난다!
가짜 다이아몬드 펜(Pen) 하나면 금방 들통 난다!
  • 김차식 기자
  • 승인 2020.11.1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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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는 친유성(親油性)이 있어 펜으로 그었을 때 매끈하게 그어짐
진짜 다이아몬드는 전반사(굴절률이 매우 커 100% 반사) 현상
가짜 다이아몬드는 친유성이 없어서 매끄럽게 그어지지 않음
가짜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흘러내리며, 진품은 물방울을 보존

수많은 보석 중에 다이아몬드(Diamond)는 그 아름다움과 희소성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보석이다. 그런데 펜(Pen) 하나만 있으면 진짜와 가짜 다이아몬드를 가려 낼 수 있다? 보석 같은 이야기이다.

◆실험 방법

정말로 펜으로 다이아몬드의 진품(진짜)과 유사품(가짜)을 구별할 수 있을까? 다이아몬드 3.5캐럿 진품(眞品)과 유사품을 실험 대상으로 평범한 펜으로 확인을 해보았다. 그은 선의 형태를 비교해 보았는데 잘 구분이 되지 않았다. 정밀 촬영 해 보았다. 정밀 촬영을 해보니 유사품인 다이아몬드는 펜 자국이 불규칙하게 그대로 남아 있고, 진품인 다이아몬드에는 선명하게 남아 있다.

가짜와 진짜 다이아몬드에 펜으로 선을 그은 사진이다. KBS2 TV 캡처
가짜와 진짜 다이아몬드에 펜으로 선을 그은 사진이다. KBS2 TV 캡처

좀 더 확연한 차이를 보기 위해서 곡선 S자 펜 자국을 남겼다. 유사품은 S자가 불분명하게 그대로 남아 있는데 비해, 진품은 뚜렷하게 펜 흔적이 남아 있다.

가짜와 진짜 다이아몬드에 펜으로 곡선을 그은 사진이다. KBS2 TV 캡처
가짜와 진짜 다이아몬드에 펜으로 곡선을 그은 사진이다. KBS2 TV 캡처

▷왜 그럴까?

진품 다이아몬드는 기름과 친한 친유성(親油性)이어서 펜으로 그었을 때 매끈하게 그어지는 반면, 유사품 다이아몬드는 친유성이 없어서 매끄럽게 그어지지 않는다.

가짜와 진품을 선 위에 둔 모양의 사진이다. KBS2 TV 캡처
가짜와 진짜를 선 위에 둔 모양의 사진이다. KBS2 TV 캡처

가짜 다이아몬드를 구별할 수 있는 더 쉬운 방법은 있을까?

•종이 위에 펜으로 직선을 그어 놓고, 그어진 선 위에 가짜와 진짜를 얹어 놓는다. 가짜를 통해서 선을 본 모양과 진짜를 통해서 본 선의 모양이 확연히 다르다. 진품 다이아몬드의 전반사 성질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는 굴절률이 매우 크기 때문에 들어온 빛은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한다. 100% 반사되는 현상을 계속 거치게 된다.

다이아몬드는 굴절률이 매우 커서 100% 반사되는 사진이다. KBS2 TV 캡처
다이아몬드는 굴절률이 매우 커서 100% 반사되는 사진이다. KBS2 TV 캡처

 

가짜 다이아몬드를 구별할 수 있는 또 쉬운 방법은 있을까?

(잉크를 묻히기 싫은 사람의 경우) 가짜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흘러내리며, 진짜는 물방울을 그대로 보존하게 된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진짜는 기름과 친한 친유성이 있는 반면 물과는 친화력이 없기 때문에 표면에 물방울이 동그랗게 맺히게 된다.

 

가짜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흘러내리며, 진짜는 물방울을 보존하게 되는 사진이다. KBS2 TV 캡처
가짜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흘러내리며, 진짜는 물방울을 보존하게 되는 사진이다. KBS2 TV 캡처

 

•다이아몬드는 불에 탈까?

약 1400℃ 온도를 가진 촛불 겉불꽃에 넣어 보면 타지 않으며 검게 그을린다. 닦으면 다시 빛난다.

•전자레인지에 넣어 보면 끄떡없을까?

전자레인지 속의 다이아몬드를 찾아보니 역시 멀쩡히 남아 있었다. 전자파에서도 그대로 있다.

•망치로 때러보면 어떠할까?

다이아몬드의 특성상 벽개성(劈開性: 갈라짐 현상)이란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충격을 받으면 깨질 수도 있다. 진짜는 잘 깨지지는 않는다. 가짜는 깨진다.

따라하면 재산상 손실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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