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의 책-'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이 가을의 책-'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김수남 기자
  • 승인 2020.11.1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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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좋은 맑은 하늘인가 싶더니 벌써 가을도 깊어간다. 특히 올해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않았던 코로나 시대가 도래해버렸다. 이런 언택트 시대에 그나마 책 읽는 사람이 늘고 있다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자칫 스산하고 공허한 이런 가을날에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책 속으로 빠져보자. 나를 돌아보게 하며 마음을 달래는 무기는 바로 독서가 아닐까? 감수성 가득한 이 가을에 어울리는 책을 추천해 드린다.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비벡 H, 머시)

외로움의 위험성과 통찰력에 대해 탐구한 책이다. “외로움은 하루 15개비의 담배만큼이나 해롭다”는 부제목만큼 ‘외로움’이라는 주제웅 다뤘다. 전 미국 공중보건위생국장이었던 저자 비벡 H,머시는 ‘외로움’이 얼마나 위험하고 우리 삶을 갉아먹는 질병인지에 주목했다. 디지털사회에서 특히 ‘연결’된 삶이 얼마나 절실한지, 이런 사회적 관계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해주는 책으로 언택트 시대의 신간 인문학 책으로 추천한다.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1 / 김난도 외 8인 지음

트렌드 코리아는 매년 하반기에 출간되어 다음해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하여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2021년도 키워드는 어떤 것으로 선정되었을까? 'COWBOY HERO!' '변화하는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라' 는 뜻으로 앞으로의 경향을 짚어주는 책이다.

년 소비 트렌드 열 가지로는, 브이노믹스, 레이어드 홈, 자본주의 키즈, 거침없이 피보팅, 롤코 라이프, 오하운,오늘하루운동, N차 신상, CX 유니버스, 레이블링 게임, 휴먼터치 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고 우리 모두 다가오는 미래를 현명하게 예측해서 잘 극복하도록 읽어보기로 하자.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나 마리아 릴케

쓴 이 편지글이 이 가을날, 읽고 싶지 않으세요? 이 책은 젊은 시인지망생인 프란츠 카푸스 에게 보내는 릴케의 편지글이다. 이 작품 속에서 그는 삶 예술 사랑 그리고 고독을 이야기 한다. 인간과 삶에 대한 성찰이라는 점에서 모든 이에게 위로와 격려가 된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에 등장하기도 한 )릴케는 20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로맨틱! 가을 같은 편지 열편, 얼른 읽어보자.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 라밋 세티

세상에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여유 있는 삶과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경제적 자유를 꿈꿀 것다. 책의 주요내용은 기본적으로 본업에 충실하고 잉여자금으로 자산배분 투자하며 전문가의 예측을 너무 믿지 말 것을 주문한다. 또한 돈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무너뜨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과 돈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제 경제공부를 하고 싶은, 또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부자는 거의모두 독서광이었다는 사실을......

 

 

 

 

 

 

◆이 선이 필요할까? / 차재혁 글. 최은영 그림

어느 날 발견한 하나의 선, 우리에게 이 선이 필요할까? ''어디서부터 시작된 선일까?''

“누가 그어 놓은 걸까?'' 이야기는 주인공 앞에 기다란 선 하나가 놓이면서 시작된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선이 있다. 두 작가가 함께 만든 이 그림책은 '선'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시한번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이 라기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생각해보자고 권하고 싶은, '대구 올해의 책' 에 선정된 책이기도 하다. 나를 휘감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선을 긋고 있는지?

 

 

 

 

◆데미안/ 헤르만 헤세 저

헤르만 헤세의 수많은 작품 중 '데미안'은 시대를 초월한 성장소설의 고전으로 꼽힌다.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 내면적인 성장과 함께 삶을 이해해가는 내용을 담았다. 치열한 성장의 기록이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린 책으로, 노벨문학상과 독일의 최고 문학상인 괴테상을수상한 전세계 독자들의 지적능력 신장과 사랑을 받아왔다.

'데미안'은 방탄소년단의 2집 정규앨범 '윙즈' 의 모티브가 되고 화재를 모으기도 했으며 청춘의 시대를 지내온 우리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도록 이끌어주기도 했다. 우리가 사랑한 대문호 헤세, 그 옛날에도 읽었고 새삼 다시읽어도 역시 무릎을 치고

마는 현대인의 필독서이다.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버둥거린다,'' 내 삶 안에도 데미안들이 가득 차 있다.

 

 

 

 

 

◆나이 듦에 관하여 / 루이즈 애런슨

이 책의 저자는 노인의학전문의로 현장에서 다양한 의료행위, 의료 서비스 등을 지켜보며 느낀 것을 토대로 앞으로의 방향을 이해하기 쉽게 쓴 글이다.

목차를 보면, 잉태부터 탄생 유년기 성년기 노년기 죽음까지 생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고 다시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우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책의 부제는 '나이 듦을 재 정의하고 의료서비스를 혁신하여 우리 삶을 재구성하다' 이다. (우리는 노년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하며)책 두께보다 쉽게 읽히는 책이니 꼭 한번 읽어보자, 고령사회, 우리 모두 누구나 늙어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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