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학 창간 10주년 기념식 및 문학상 시상식 개최
영남문학 창간 10주년 기념식 및 문학상 시상식 개최
  • 장희자 기자
  • 승인 2020.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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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 민속촌에서 개최한 영남문학 창간 10주년 기념식 장면. 장희자 기자

영남문학예술인협회(이시장 장사현)에서는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 2020년 10월 31일 오후 3시 청도군 화양읍 노하1길 소재 청도읍성 민속촌 야외공연장에서 정영자 영축문학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당초 창간일인 여름에 맞추어 실내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상황으로 인하여 연기되면서 이번에 야외에서 행사를 치르게 됐다.

제1부 창간 10주년 기념식 행사내용으로는 식전행사(진우 작곡가, 이현정 낭송가), 개회선언(정석현 시인), 국민의례, 내빈소개(Beam 프로젝터 영상), 감사패수여(장사현 이사장), 공로패 수여(장사현 이사장), 영문작가회장 위촉패 수여(장사현 이사장), 영문작가회장 인사(박치명 시인) 기념사(장사현 이사장), 창간 10주년 평가 및 서평(정영자 문학평론가)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축사를 할 예정이었던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은  메세지를 전해왔으며, 대구문인협회 박방희 회장도 참석했디 

장사현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희자 기자

제2부 문학상 시상식 내용으로는 「영남문학 문학상 시상식」은 김동원 시인, 김원중 시인, 임서은 시인, 정석현 시인이 수상하였으며,  조영일 전 이육사문학관장이 시상하였다. 부상으로는 이홍재 서예가의  서예작품이 증정되었으며 작품설명도 함께 했다. 수상소감에 이어 심사평(이월춘 시인), 축시낭송(노경희 시인)이 있었다.  

「송암(松巖)문학상 시상식」은 김복건 수필가, 김수진 시조시인, 한은정 수필가, 손정숙 시인이 수상하였으며, 손경찬 한국예총 감사가 시상하였다. 수상소감에 이어 심사평(이월춘 경남문인협회 부회장), 축시낭송(권양우 포항시낭송협회 회장)이 있었다.

정영자 문학평론가 및 영축문학회장이 축사 및 서평을 하고 있다. 장희자 기자

제3부 신인문학상 시상식 내용으로는 「시 부문 시상」 으로 박정미 시인, 강미애 시인, 박순주 시인, 손진실 시인, 이정희 시인이 수상하였으며, 황인동 대구문협 수석부회장이 시상하였다. 수상소감과  심사평(서지월 시인)순으로 진행하였다. 「시조 부문 시상」으로 이형자 시조시인이 수상하였으며, 시상과 심사평은 공영해 한국시조시인협회 자문위원이 하였다. 「소설 부문 시상」으로 이지영 소설가가 수상하였으며, 정민호 동리목월문학관장이 시상했다   하일호 소설가가 심사평을 하였다.  이어 최수련 수필가와 이지희 시인의 축시낭송이 있었다. 

조영일 이육사문학관장이 정석현시인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장희자 기자

제4부 만찬연회는 오후 6시부터 케익커팅, 만찬사(최영조 화백), 조영일 시인의 건배사 및 건배제의, 이원종 KBS텔런트의 건배사 및 건배제의, 축하연주(황인동 시인)순으로 진행하여 오후 8시에 행사를 종료 하였다.  장사현 영남문학이사장은 “오늘 영남문학 창간 10주년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영남문학은 지역저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경제적 어려움도 많았지만 회원여러분이 함심협력하여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왔다. 이제 한국문단에 큰 산맥을  이루는 외형은 물론 문학사적 값진 흔적도 많이 남겼다. 특히 좋은 풍토가 조성되어 부모와 자녀, 부부간, 형제자매간 등 가족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등  건전한 단체로 자리를 굳혔다. 그간 신춘문예와 공모전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올리면서 224명이나  등단시키고 이러한 인적 기반으로 다시 10년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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