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만드는 어린이집 아이들
허수아비 만드는 어린이집 아이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0.10.29 1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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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놀이로 가을을
즐기는 어린이집 아이들.
완성된 허수아비와 아이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사진 어린이집 제공)
완성된 허수아비와 아이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e편한 어린이집 제공

10월 23일 국공립 대신e편한 어린이집(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1943) 놀이터에서 3세 아이들이 어린이집 교사의 도움을 받아 허수아비를 만들었다. 

어린이집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허수아비를 무서워도 했지만, 수업을 하면서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안아주고, 동요도 부르며 허수아비 흉내내기 등 다양한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다. 박미정 기자(사진 어린이집 제공)
어린이집 아이들이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다. 어린이집 제공

김남희(53) 원장은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없어 볏짚과 헌옷을 이용한 허수아비 만들기를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하게 되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허수아비에 담았다"고 했다. 

체험학습이 끝나고 허수아비와 사진을 찍는 아이들이 천진스럽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완성된 허수아비가 어린집 화단에 서 있다. 박미정 기자(사진 어린이집 제공)
완성된 허수아비가 어린이집 화단에 서 있다.  어린이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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