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도 작가 독도 사진전.....‘대한제국 칙령 반포 120주년 기념’
김재도 작가 독도 사진전.....‘대한제국 칙령 반포 120주년 기념’
  • 이철락 기자
  • 승인 2020.10.2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 사진전, 김재도 작가
대한제국 칙령 제 41호 제정·반포 120주년 기념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김재도(84) 작가의 ‘독도 사진전’이 오는 30일까지 경북도서관(경북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8)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중요 자료인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 12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지사 초대로 열리는 특별 전시회이다. 김재도 작가가 10여 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카메라 앵글에 담은 독도의 숨겨진 모습이 60여 점의 작품에 담겨 전시된다. 해암 김재도 작가는 “당시 경찰청장의 권유로 울릉도와 독도 순방길에 동행했던 일이 인연이 되어 독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하늘길과 바닷길을 따라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계절마다 바뀌는 빛깔과 그 주변의 쉽사리 볼 수 없는 신비스러움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이철우지사님은 국정감사로 참석치못하고 김남일 환동해안 본부장 임미애도의원 신순식 독도재단총재 장채식 독도해양정책과장 김종팔 한국사협 안동지부장 도서관장 사진전시 오픈 커팅장면
김남일 환동해안본부장 임미애 의원 신순식 독도재단총재 장채식 독도해양정책과장 김종팔 한국사협 안동지부장 도서관장 등이전시회 오픈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김재도 작가. 이철우 지사는 국정감사로 참석하지 못했다.

1937년 의성에서 태어난 김재도 작가는 의성 탑리에서 평생 버스정류장을 지켜오며 갤러리를 운영하는 ‘금성버스터미널 대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작품마다 담긴 의미를 되짚으며 전시관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작가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빛이 만들어내는 마술 같은 아름다운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 초대전에 전시된 작품 66점은 전시회가 끝난 뒤, 독도재단에 교육·홍보용으로 기증된다.

 

하늘에서본 독도일출
하늘에서 본 독도 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