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초소형 친환경 전기차는 깜찍하고 귀여워
집배원 초소형 친환경 전기차는 깜찍하고 귀여워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10.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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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과 미세먼지 뿜는 오토바이 대체
친환경 소형 전기차 시선 집중
우체국 집배원이 소형 전기차에서 우편물을 취급하고 있다. 정지순 기자
우체국 집배원이 소형 전기차에서 우편물을 취급하고 있다. 정지순 기자
일반 택배차량과 집배원 소형전기차가 함께 대기중인 모습. 정지순 기자
일반 택배차량과 집배원 소형전기차가 함께 대기 중인 모습. 정지순 기자

2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 대단지 아파트 단지인 메트로팔레스 3단지에 1t짜리 택배차와 최대적재량 200kg의 우체국 소형전기차가 나란히 서 있어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치 성인 차와 어린이 차를 보는 듯했다.

이날 나타난 집배원 소형전기차는 현재 대구 수성우체국이 보유한 두 대 중 한 대로, 국내 MASTA 회사의 VAN 차량이다. 다른 차량 한 대도 시험운행 중이라고 한다.

지난해 6월 우정사업본부 경쟁평가를 통해 대창모터스, 마스타 전기차, 쎄미시스코 등 3곳이 최종 선정되었는데, 테스트를 통해 불편사항들을 검토하고 전기차 최종선종 시 반영한다고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 말까지 전국 우체국에 전기차 1천여 대를 배치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여러가지 사정으로 전기차 보급을 대폭 축소했다. 현재 도심에서 집배원용 전기차를 많이 볼 수 없는 이유이다.

우체국 전기차는 한번 충전으로 100km를 달릴 수 있고 충전방식은 가정용에서 사용하는 220V 콘센트를 이용해 충전하고 6시간이면 완전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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