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명소 해바라기 꽃단지를 아시나요
밀양의 명소 해바라기 꽃단지를 아시나요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0.10.2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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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천여 평, 해바라기 꽃단지!
넘실넘실 황금물결을 이룬다.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박미정 기자
해바라기 꽃단지에서 탐방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밀양 산내면 기회송림 옆 1만5천여 평 대규모 해바라기 꽃단지에 여행객들이 몰렸다. 

해바라기 꽃단지는 2018년 밀양강 정비 사업으로 조성된 곳이다. 산외면 주민들이 쓰레기를 걷어내고 땅을 개간하여 해바라기를 심었다. 기회송림 가까운 곳에는 오색 백일홍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오가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또한 붉은 빛으로 물든 댑싸리 길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한다.

밀양 기회송림 옆 백일홍 단지에서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밀양 기회송림 옆 백일홍 단지. 박미정 기자

밀양 면민 이재우(48) 씨는 "해바라기 꽃단지가 조성되기 전에는 쓰레기와 잡풀이 우거져 우범지역이었는데, 조성 후 꽃단지에 나들이객들이 몰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힘을 보탠 면민의 한 사람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밀양 산외면 꽃단지는 규모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변에 조성된 꽃단지라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10월 말까지는 황금빛 해바라기 꽃길을 만날 수 있다.

밀양 산외면 댑싸리 산책로를 여행객들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밀양 산외면 댑싸리 산책로를 여행객들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