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꽃길 따라 초동 연가길!
바람 따라 꽃길 따라 초동 연가길!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0.10.1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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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길, 밀양 초동 연가길.
초동 연가길 코스모스 꽃밭. 박미정 기자
초동 연가길 코스모스 꽃밭. 박미정 기자

잡초로 무성했던 '초동 연가길'(경남 밀양시 초동면)이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길로 단장, 수많은 나들이객들이 몰리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지난 2016년 초동면 주민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힘을 모아 만든 '초동 연가길'은 치월마을 앞 배수장에서 출발하여 반월습지, 언덕길을 돌아 오는 약 5km 길이다.

초동 연가길을 나들이객들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초동 연가길을 나들이객들이 걷고 있다. 박미정 기자

밀양 초동면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알려져 있는 '초동 연가길'은 봄에는 꽃양귀비와 금계국이,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을 가꾸어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나들이로 '초동 연가길'을 걷던 최연자(48•경남 밀양시 내이동) 씨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렜는데 직접 와 보니 황금 들녘과 어우러진 꽃길이 정말 아름답다"고 했다. 

초동 연가길에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초동 연가길에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미정 기자

밀양 '초동 연가길'은 낙동강 습지 5km 일대에 주민들이 직접 꽃씨를 뿌리고 가꾸어 2018년 '발길이 머무르는 우리 강 탐방로' 1000선에 선정되었다. 

초동 연가길에서 본 가을 들녘. 박미정 기자
초동 연가길에서 본 가을 들녘.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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