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 '2020 위대한 대구의 기록' 발간
대구문인협회 '2020 위대한 대구의 기록' 발간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0.10.02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의 문인들 코로나19를 함께 견디고, 함께 느끼고, 함께 표현
대구문인협회 발간 2020 위대한 대구의 기록1 살아있습니더 책표지. 김황태기자
대구문인협회 발간 '2020 위대한 대구의 기록1 살아있습니더' 책표지. 김황태기자
대구문인협회 발간 2020 위대한 대구의 기록1 그래도 꽃은 피고 표지. 김황태기자
대구문인협회 발간 '2020 위대한 대구의 기록2 그래도 꽃은 피고' 표지. 김황태기자

대구문인협회(회장 박방희)는 대구광역시 지원과 자체 회비로 코로나19를 겪은 대구 문인들의 작품집 '2020 위대한 대구의 기록1. 2권'을 지난 9월 5일 발간하였다.

제1권 '살아있습니더'는 동시 31편, 시조 18편, 시 102편 등 389페이지이며, 제2권 '그래도 꽃은 피고'는 수필 93편, 동화 6편, 소설 6편 45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박방희 회장은 발간사에서 "대구문인들이 이 엄정한  사태를 몸소 겪고 부딪치며 직시해 왔다는 것을 증명한다. 따라서 이 전대미문의 코로나바이러스 극복 기록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기록이 될 수 있고, 앞으로 비슷하게 닥쳐올 여러 현대적 재난에 교훈을 삼을 수도 있는 값진 기록물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에 발간되는 '2020 위대한 대구의 기록' 작품집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던 시민들의 모습과 삶이 담겨있다"며, "어떤 위기에서도 꿋꿋이 이겨온 대구가 다시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