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 보조 활동과 재난 발생 때 지원 활동을 한다.
21일 대구수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소방 호스를 힘껏 던지고 달려가다가 짧은 소방호스를 화재 현장까지 순식간에 연결하는 자체 훈련을 받았다. 소방공무원들의 지도를 받아 실시하는 이 동작은 최대한 힘껏 빠르게 해야 한다. 자체 점검에서 차출된 대원은 24일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개최하는 의용소방대원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출전 선수는 모두 10명으로 오후 4시부터 5시 반까지 매일 훈련하고 있다.
곽철호 수성소방서 홍보주임은 “평소 산불 등 화재 진압 보조 활동과 각종 재난 발생 때 복구 및 지원 활동을 할 목적으로 2003년 ‘대구수성소방서 의용소방대’를 창설하였다. 현재 11개 대로 세분되어 있으며, 257명의 회원이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 봉사활동을 겸하고 있다. 관련법에 따라 소방 활동 때 교육훈련여비 및 소집수당을 지급하며, 3년 이상 근무한 대원에게는 자녀장학금 등의 작은 혜택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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