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장군과 신라 화랑이 수련하던곳 경주 단석산 화랑의 언덕
김유신장군과 신라 화랑이 수련하던곳 경주 단석산 화랑의 언덕
  • 장희자 기자
  • 승인 2020.09.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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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석산자락 45만여평 초지대평원으로 김유신 등 신라화랑들이 심신을 수련하던 곳
2019년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맴버 이효리가 명상바위에서 인증샷으로 전국적 유명세
미래세대에게 화랑정신을 심어 참된 품성으로 싱숙한 시민으로 성장의 기운을 얻는곳
이국적이며 목가적인 초지대평원, 아이들의 텔레토비 동산 연상, KBS대왕의꼼/정도전 촬영지,
산등성이에 있는 피라미트형 지붕 전망대에서 관람을 끝낸 아이들이 깡통열차를 타고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 동화속 한폭 그림 같다. 장희자 기자

화랑의언덕은 김유신장군이 삼국통일의 꿈을 키우던 단석산자락 해발 620m부근에 펼쳐진다   45만여평 초지 대평원으로 신라 천년의 기상을 상징하는 화랑들이 심신을 수련하던 곳으로 경주시 산내면 수의길 601번지이다

수련원 경내 입구에는 수의지 연못이 있다. 연못안에는 아직도 수련이 피어 있다. 해가질 때쯤이면 운치있는 풍경을 여행객들에게 선사한다. 뗏목타기 무료체험도 즐길 수 있다.

화랑의 언덕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상바위에 오르면 바위 아래로 펼쳐지는 시골마을과 다랑이논이 고향처럼 정겹게 다가온다. 장희자 기자

산책로에 들어서서 화랑의 언덕(200M), 명상바위(350M) 이정표를 따라 걸어가면, 왼쪽에 잔디평원 끝자락 산마루에 수련원 전망대의 피라미드형 지붕이  다가오면서 관람을 끝낸 어린이를 태운 미니 깡통열차가 여행객들에게 동심을 불러 일으킨다.

오른쪽에는 돼지목장에 일반돼지와는 달리 장난감처럼 앙증맞고 귀여운 미니돼지들이 오글거리며 귀여움을 떨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비스듬히 경사진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바로 화랑의 언덕이 나타나는데 우측 반정도는 파크골프장(18홀)으로 사용하고 좌측으로는 여행객들의 피크닉 및 휴식공간으로 사용한다.  

드넓은 평원에는 잔디로 잘 가꾸어져 이국적이면서 목가적인 풍경에 감탄한다. 나무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그네를 매달아 놓은 소나무에서 그네뛰기도 한다. 

화랑의언덕 입구의 수의지 연못에는 연군락 사이로 아이들이 뗏목놀이로 동심을 키우고 있다. 장희자 기자

초지평원이 끝나는 한곳의 절벽위에는 명상바위가 있다. 바위에 올라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고 가슴을 열면 화랑의 함성소리가 들린다

경주시 내남면 비지리 학동마을의 시골 정취와  마을을 둘러싼 다랑이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고향마을처럼 따뜻하게 다가온다.  

가는길은 20번 국도 청도쪽으로 약 12㎞를 진행하면, 산내면사거리에서 921번 지방도 언양ㆍ울산쪽으로 3㎞정도 진행하면, 산내 소태다리를 건너 우회전하여 치유사랑협동조합을 지나서 단석산 OK그린수련원까지 3㎞정도 진행하면,  OK그린매표소에서 2.5㎞정도 가면 화랑수련장입구인 수의지 도착한다.

위) 잔디로 잘 가꾸어진 초지 대평원 이곳 저곳에 노송으로 포토죤과 휴게공간을 꾸며 놓았다. 아래) 수의지 연못 포토죤에 노을빛이 내려앉으면서 호수 물빛이 더욱 운치있게 다가온다. 장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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