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면회 중지’ 새로운 대안 찾는 요양원
‘요양원 면회 중지’ 새로운 대안 찾는 요양원
  • 박영자 기자
  • 승인 2020.09.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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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긴 요양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긴 요양원.    여래원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방역당국의 요양원 면회 중지 권고가 내려지면서 서로 만나지 못하는 부모와 자식 간 그리움이 쌓여가고 있다. 자식들은 요양원에서 모신 부모의 상태를 직접 살피고 싶지만, 만에 하나 감염 위험이 있을까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대구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 여래원(원장 이상덕)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요양원에 모신 부모의 상태를 걱정하는 보호자를 위해 입소 어르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네이버 밴드’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래원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에는 매일 진행한 프로그램 및 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밴드에 올려 보호자들과 공유한다. 그중 가장 호응이 높은 것은 프로그램 참여 사진이다.

최근 진행한 봉숭아 물들이기와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손톱에 예쁘게 물도 들었고 액자도 너무 잘 만들었네’, ’솜씨하면 울 엄마 정말 좋았는데 잘 계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아요’라는 등 어르신들을 향한 메시지가 빼곡히 담겼다.

 

이상덕 원장은 “코로나19 시대를 온라인 면회 등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슬기롭게 대처하여 부모님을 만나지 못해 걱정과 우려가 높은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여래원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 개소, 98명 정원의 노인전문요양원으로 정서적 케어를 중시하고 어르신 중심의 전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소 문의: 053-47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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