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만나는 대구의 소소한 하늘 이야기
드론으로 만나는 대구의 소소한 하늘 이야기
  • 김상현(강민) 기자
  • 승인 2020.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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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칠대로 지친 일상이 누적되고 있다. 늦은 휴가에 어디로 가고 싶어도 내맘 같지가 않다. 또 다시 우려되는 코로나 정글속에 서민들의 삶도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코로나 현실이 얄밉기도 하다. 그렇다고 마냥 독수공방 홀로 아리랑을 부를 수도 없는 답답하고 암울한 시대를 살고있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일상의 까다로운 조건 속에 사물을 바라보는 인식도 무디어지고 있다. 대구 월드컵메인스타디움 주변은 각종 편의시설에 주차공간도 넓어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다. 범이 무섭다고 집안에서만 지내기도 답답한 현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서라도 주변 산책이라도 해야겠다.

대구 근교는 산책할 곳이 많다. 팔공산 갓바위, 동화사, 칠곡 송림지수변공원, 2023년 이전을 앞둔 달성공원 토성도 걸어볼 만하다. 사문진나루터, 국채보상공원, 수성못과 범어천을 따라 산책하는 재미도 솔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