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수필문학회 '10인의 성화(聖畵) 전시회' 관람
달구벌수필문학회 '10인의 성화(聖畵) 전시회' 관람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0.08.18 17: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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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수필 문학회 성화 (聖畫) 단체 관람

 

달구벌 수필문학회
달구벌 수필 문학회 이사진

달구벌수필문학회(회장 신은순)는 17일 이사회의를 마치고 매일빌딩 CU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성화 전시회를 단체 관람했다. 이날 전시회는 ‘빛과 사랑을’이란 주제로 대구 대명성당 프니엘 성화반 회원 10인의 작품 전시회이다. 2015년 창단한 ‘프니엘 성화반’은 서양화가 이인혜 씨의 재능기부로 매주 토요일 오후 성화를 그리는 단체다. 전시를 통해 판매되는 작품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전시장 풍경
전시장 풍경

전시 작품은 성경 속 주요 장면을 유화로 그린 작품으로 37점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3점을 출품한 시인 이선영(레지나) 씨는 “몇 년째 그림 그리기를 계속하면서 색을 보는 눈도 많이 나아지고 성화를 통해 나 자신을 정화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선영 시인
자신의 작품 앞에 서있는 이선영 시인

달구벌수필문학회는 2000년 6월 장호병 신은순 피귀자 송복련 씨 등이 창립한 문학단체로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 대구의 중견 문학단체다. 달구벌수필문학회는 신은순 회장이 맡고 있으며 수필로 등단한  57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를 마치고 이규석 고문, 은종일 피귀자 김정호 자문위원 등 20명의 이사진들이 함께 성화 (聖畫)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