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보, 2020 여름을 기억하다
달성보, 2020 여름을 기억하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0.08.1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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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본 달성보 전경!
달성보 전망대에서 본 전경. 박미정 기자
달성보 전망대에서 본 전경. 박미정 기자

유례없는 장마로 달성보(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주차장이 물에 잠겼다. 달성보 전망대에는 모처럼 비가 그친 지난 9일 외출한 사람들이 흙탕물에 잠긴 수목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전망대에서 만난 이수민 씨 (32•대구시 달서구 진천동)는 "지나가는 길에 잠시 전망대에 올랐는데 주차장이 침수되어 안타깝다"며 "태풍까지 온다고 하니 걱정이다"고 했다. 

달성보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불어난 물을 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달성보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불어난 물을 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4대강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 4,738억 원이 들어간 낙동강 달성보는 고령군 개진면 인안리를 연결하고 있다. 보의 길이는 580m로 수문을 여닫을 수 있는 가동보가 162m다. 

달성보 주차장 인근에는 119구급대가 대기중이며,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은 당분간 출입금지 구역으로 통제하고 있다.

달성보 전망대. 박미정 기자
달성보 전망대.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