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소중한 시민 생명 살린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수여식
안동소방서, 소중한 시민 생명 살린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수여식
  • 한완수 기자
  • 승인 2020.08.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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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시민의 생명 구한 구급대원 6명에게
하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 가져
하트.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식. 안동소방서 제공
하트·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식. 안동소방서 제공

안동소방서(서장 한창완)는 3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6명에게 하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살린 대원에게 수여되며, 트라우마 세이버는 뇌졸중 환자와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여 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각각 주어진다.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윤석봉 소방장 외 2명은 2020년 4월 2일 안동시 안막동 50대 남자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으며,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을 받은 전민관 소방장 외 3명은 작년 10월 24일 안동시 길안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30대 여성을 적절한 응급처치로 후유증 없이 회복시킨 공로가 인정되었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린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